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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86만명 넘게 늘어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07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6만5천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3만명, 제조업 13만2천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10만4천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금융 및 보험업(-5만4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2만7천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만5천명)은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1.7%포인트 올랐다.
OECD기준 15~64세 고용률은 68.4%로 2.2%포인트 상승햇다. 이는 4월 기준으로 통계치를 작성 하기 시작한 지난 1989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수준이다.
반면 실업자는 28만3천명 감소한 86만4천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3.0%로 1.0%포인트 감소했다. 4월 기준 으로 지난 1999년 6월 통계 변경 이후 최고치다.
비활동경제인구는 1,629만6천명으로 14개월 내리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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