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루피화 가치 사상 최저치로 하락

입력 2022-05-11 09:37   수정 2022-05-11 09:37


인도, 루피화 가치 사상 최저치로 하락





달러의 강세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고, 외국인의 주식 투매가 이어지면서 인도 루피화의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5월9일 루피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0.7% 오른 달러당 77.4337을 기록하여 3월에 사상 최고치였던 대미달러 환율 76.9812를 넘어섰다.

뭄바이 DBS 은행의 Ashish Vaidya 팀장은 석유가 부력을 받는 한, 루피화의 가치는 계속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년에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이 세계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올해 인도 주식에서 외국인 자금이 사상 최대인 177억 달러가 인출된 이후 추가 유출에 대한 우려가남아있는 상황이다. 인도 중앙은행의 전격적인 금리 인상은 확대되는 경상수지 적자 우려를 증폭시키면서 루피화의 하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인도는 석유 수요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하고 경상수지 및 무역 적자를 확대할 위험이 있다.

인도연방은행은 루피화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을 사용해 왔는데, 최근 자료에 따르면 1년 만에 처음으로 6,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출처 및 참고>
출처: Bloomberg 2022.5.9ㅣ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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