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롱런하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일본 오리콘 차트 발표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3일 발표한 일본 두 번째 싱글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는 8,806장의 일간 판매량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ENHYPEN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 8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ENHYPEN은 작년 7월 발표한 데뷔 싱글 ‘BORDER : ?い’(보더 : 하카나이)로 해당 차트 정상에 7일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ENHYPEN은 5월 16일 자(5월 2일~5월 8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오리콘은 뉴스를 통해 “일본 발표 데뷔 싱글과 두 번째 싱글을 연속으로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정상에 올린 사상 최초의 해외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라고 설명하며 현지 인기를 확인시켰다.
ENHYPEN이 일본에서 약 10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싱글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에는 작년 4월 국내에서 발표된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의 타이틀곡 ‘Drunk-Dazed’와 같은 해 10월 발표된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의 타이틀곡 ‘Tamed-Dashed’의 일본어 버전, 두 번째 일본 오리지널곡 ‘Always’ 등 총 3곡이 실려 있다.
특히, ‘Always’는 지난 1~3월 방영됐던 니혼TV 수요 드라마 ‘무챠부리! 내가 사장이 되다니’(ムチャブリ! わたしが社長になるなんて)의 주제가로 선정, ENHYPEN의 첫 드라마 OST 참여곡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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