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IVIZ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TOP5에 진입했다.
VIVIZ(비비지, 은하·신비·엄지)는 지난 10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에 진입하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VIVIZ는 최근 미국 유명 DJ Yves V와 협업한 `BOP BOP! (Yves V REMIX)`을 발매하고 글로벌한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앞서 미국 아이튠즈에서 일렉트로닉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에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송 차트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핫 뉴 릴리즈`, `댄스 앤 일렉트로닉`, `댄스 앤 일렉트로닉 핫 뉴 릴리즈` 1위를 휩쓸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스페인, 벨기에 아이튠즈 올 장르 톱 송 차트와 일렉트로닉 차트 1위, 스웨덴 일렉트로닉 차트 1위, 독일, 프랑스 일렉트로닉 차트 2위에 오르며 유럽 각국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이 외에도 바레인, 태국, 인도네시아, 페루 등의 아이튠즈 일렉트로닉 차트 1위, 스위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엘살바도르, 홍콩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장악하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VIVIZ는 이 같은 해외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에 앞서 그래미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래미 글로벌 스핀`에 퍼포머로 출연해 한국의 미 가득한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VIVIZ의 퍼포먼스는 당시 트렌딩 18위에 오르며 시리즈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BOP BOP! (Yves V REMIX)`을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글로벌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VIVIZ는 앞으로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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