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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13일 서울 한남동 주한 라오스대사관에서 티엥 부파 주한 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앰뷸런스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라오스, 캄보디아 등 저개발 금융협력국가를 대상으로 현지밀착형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기증식은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라오스 등 저개발국가의 경우 의료장비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앰뷸런스 지원으로 라오스 내 의료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2019년 라오스 후아판 지역 병원에 앰뷸런스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기증하는 차량은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 지역 병원에서 인명구조를 위한 긴급환자 후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루앙프라방 지역은 라오스 내 유명관광도시(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의료시설 및 시스템이 낙후돼 앰뷸런스를 비롯한 의료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손병두 재단 이사장은 "라오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이번 지원차량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저개발국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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