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부부가 된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13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10년 인연을 결혼을 통해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10년 전인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12월에는 "친구로 알고 지내다가 교제한 지 3개월 정도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사람은 이미 10년 전 1년 넘게 사랑을 꽃피운 바 있다고. 손담비와 이규혁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불 같은 사랑을 했다"고 고백했다.
오랜 세월을 돌아 재회한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으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혼전 임신 등의 의혹에는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입을 맞추는 사진 등 당당한 럽스타그램으로 애정을 드러내는 중이다.
손담비는 2007년 `크라이 아이`를 통해 데뷔한 뒤 다수 히트곡으로 활약했고, 드라마를 통한 연기 도전에도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동백꽃 필 무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규혁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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