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세아제강지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세아제강지주는 전일대비 8.11% 오른 1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13일 1,81%, 16일 4.96%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상승 원인으로는 1분기 호실적과 향후 실적 개선 전망 등이 꼽힌다.
16일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0.4% 늘어난 1,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9,162억 원으로 56.7% 늘었다.
세아제강지주 측은 "북미 오일·가스 산업 호황으로 에너지향 강관 수요가 매우 높은 반면, 현지 공급 상황은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 및 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0.5% 증가한 599억 원, 동기간 매출은 4,488억 원으로 39.5% 증가했다.
환율과 국제 유가 상승에 에너지향 강관 수익성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 측은 북미 판매량 증가 등으로 2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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