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기업이 스타트업과 매칭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여건이 부족해 빛을 보지 못하는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자재, 탄소저감시스템, 신에너지, 에너지효율화 등이다. 세부 주제는 자원순환 복합소재,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모니터링 등이며, 모집 분야 기술에 특화된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와 이노브랜치 홈페이지(http://innobranch.com)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서류검토와 PT심사를 통해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적용 가능성, 사업성, 기술 우수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팀 중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에 추천된 팀(3개팀 이내)은 팀별 최대 1억원의 사업화(PoC)자금 및 최대 3억원의 R&D 자금 등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공동 기술 개발을 비롯,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이 가능한지 진단을 거쳐 선정 기업과 실제 계약 여부를 검토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관용 SK에코플랜트 SCM 담당임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운영으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R&D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통해 공공기관 및 스타트업과 함께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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