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18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와 비자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고 현재의 거시적 환경에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 윌 낸스(Will Nance)는 두 회사가 "`소비 지출의 온라인화`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며 인플레이션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방어적인 이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경을 초월한 수익이 회복 궤도에 올라 있지만 여전히 침체된 상황에서 이들 기업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대해 가장 건설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회사가 국경을 넘는 여행 및 전자 상거래로의 복귀와 소비자 지불 이외의 `새로운 흐름` 및 서비스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B2B와 같은 분야에서 비자가 185조 달러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대해 각각 주당 282달러와 460달러의 목표주가도 제시했다.
비자 목표가는 17일 종가보다 38%, 마스터카드의 목표가는 35% 높은 수준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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