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스리가’ 송종국, 2002년 월드컵 주역의 클래스…노련 축구 실력으로 공-수 진두지휘

입력 2022-05-24 07:20  




‘군대스리가’ 송종국이 공격과 수비에서 노련한 축구 실력을 뽐내며 2002년 월드컵의 주역으로서 진가를 드러냈다.

송종국은 지난 23일 밤 8시 40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2002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레전드 국대` 미드필더로 출전해 해병대 팀과 맞섰다.

송종국은 미드필더에서 상대방의 공을 가로막는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센터링으로 공격 전개를 이끄는 등 멀티 포지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볼을 가진 상태에서 해병대의 수비가 따라붙자 마르세유 턴으로 유연하게 빠져나가는 등 탁월한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송종국은 `레전드 국대` 팀원들을 꾸준히 격려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공격수부터 수비수까지 볼 터치나 패스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종국을 비롯한 `레전드 국대` 팀원들의 호흡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한 상황. 결국 `레전드 국대`팀이 선제골을 성공하며 해병대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군대스리가`에 참여하며 "이런 기회가 와서 행복하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송종국. 다음 주 해병대의 거센 저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종국이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에는 송종국뿐만 아니라 디에이치엔터 소속 최진철, 이천수, 김용대, 현영민, 김형일 등이 출연해 `레전드 국대` 멤버로서 활약하고 있다.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과 혈기 왕성한 국군 장병들이 축구로 대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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