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웨이브가 쿠팡에게 3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와이즈앱은 2022년 4월 한국인 사용자가 가장 많은 OTT 앱은 넷플릭스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로 총 1,055만 명이 넷플릭스를 이용 중이었다.
다음으로 티빙 324만, 쿠팡플레이 321만, 웨이브 307만, 유플러스(U+모바일tv) 156만, 디즈니플러스(Disney+) 146만, 왓챠 123만, 씨즌 116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OTT 사용자수는 넷플릭스(1,097만명), 티빙(366만명), 웨이브(357만명), 쿠팡(355만명) 등의 순이었다.
석 달 새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간 가운데, 웨이브에 2만 명 뒤져있던 쿠팡이 역전에 성공, 14만 명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쿠팡플레이의 성장은 SNL코리아 등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와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 경기를 비롯한 스포츠 중계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와일즈앱은 "사용시간이 가장 긴 앱도 넷플릭스로 35억 분"이었다며 "웨이브가 12억 분, 티빙 9억 분, 쿠팡플레이 5억 분 등으로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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