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 여의도까지 16분"…신림선 28일 개통

입력 2022-05-24 11:13   수정 2022-05-24 11:19


서울 영등포구 샛강역(여의도)과 관악구 관악산역(서울대)을 연결하는 신림선이 이달 28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신림선이 동서로 횡단하는 서울 지하철 1·2·7·9호선을 남북으로 관통함으로써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4일 이 같이 밝혔다.
신림선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부터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7.76㎞, 11개 역사로 구성된 노선이다. 2017년 3월 착공한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개통된다.
신림선은 출·퇴근 시간에 3.5분, 평시에 4~10분의 운행 간격으로 오전 5시 30분(첫차)부터 자정(막차)까지 운행된다.
기존에는 관악산역에서 샛강역까지 지하철과 버스 환승을 통해 이동 시 약 50분이 소요됐지만, 신림선을 이용하면 약 16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 4개 노선(1·2·7·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서울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림선에는 그동안 국토교통과학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국산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한국형 표준 고무차륜 경전철(K-AGT)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이 적용됐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은 신림선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기술로, 신림선은 이를 통해 모든 구간 무인운전으로 운행된다.

(사진=국토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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