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돈모아 삼각김밥 산다"...카뱅, 세븐일레븐과 '브랜드저금통' 출시

전민정 기자

입력 2022-05-25 10:36  



카카오뱅크가 소액저축상품 `저금통`을 활용해 외부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뱅킹커머스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자동으로 조금씩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하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첫 브랜드저금통으로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을 출시하고 6월 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기간 내 사전 신청한 고객의 저금통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으로 자동 전환된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을 통해 편의점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고객이 새로운 저금통 저축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브랜드저금통은 기존의 기본 저금통을 전환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브랜드저금통으로 전환하더라도 기존의 저금통 잔액과 모으기 규칙 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에서는 저축액 구간에 맞춰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한 삼각김밥, 도시락, 라면 등 아이템이 노출되도록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와 함께 4주간 매주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만개와 도시락 할인쿠폰 115만개 등 쿠폰 총 120만개를 제공한다.

마지막주(6/24~30)에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한정판 죠르디 피크닉매트&파우치를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어릴적 빨간 돼지 저금통의 경험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구현한 소액 저축 상품으로, 적은 돈으로 부담없이, 자동으로 편리하게, 재미있게 모으는 저금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4월말 기준 저금통은 누적 435만좌가 개설됐으며, 저금통 이용자 중 20~30대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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