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PCR 생활검사` 확산에 나선다. 일상에서의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일반감기를 빠르게 선별하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25일 씨젠은 무증상자 등의 조기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억제, 신드로믹 검사로 호흡기바이러스 동시 진단, PCR 검사 비용부담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씨젠은 전 세계 병원, 검사기관과 함께 학교나 교회, 유치원, 요양원 등의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주요 대상은 무증상자다.
이번 캠페인에는 코로나19, 독감인 Flu A와 Flu B, 가장 흔한 감기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한 번의 검사로 선별하는 `Allplex™ SARS-CoV-2/ FluA/FluB/RSV Assay`가 활용된다. 코로나19의 경우 WHO는 2개 타겟을 권고했지만, 이 제품은 N, RdRP, S gene 등 3개를 타겟으로 해 변이가 발생해도 감염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여기에 씨젠은 전 세계 병원, 검사기관들과 함께 약 12달러 수준에서 누구나 쉽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타겟 기준으로 하면 1개 타겟 검사에 2달러에 불과하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PCR 생활검사`를 확산시켜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미래 새로운 팬데믹도 막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가나 기관에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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