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대 귀금속회사중 하나인 푸뉴언쥬얼리(PNJ, Phu Nhuan Jewelry)는 4월 한달 동안 순이익과 매출이 팬데믹 이전의 기록을 뛰어넘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PNJ에 따르면 4월에 기록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5% 늘어난 1450억동(한화 79억원)에 달했고, 매출은 50% 증가한 2조2800억동(한화 1240억원)에 달했다.
PNJ의 그동안 월별 실적에서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던 때는 2015년 12월로 올 4월에 비해 60%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러시아-우크라 전쟁의 여파로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골드바)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PNJ 호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PNJ는 올들어 4월까지 7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고, 이로써 4월 말 현재 베트남 전국에 343개의 독립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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