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빗속에서 이뤄진 중소기업인대회 격려 만찬에서 직접 뷔페 음식을 접시에 담아가며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만찬 중에 모든 테이블을 직접 방문해 모든 기업인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어느 기업인 부인과의 즉석 영상통화 요청에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는 등 40여 차례가 넘는 기념사진 촬영에 응할 정도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취임 후 첫 주말 직접 구입한 컴포트화 제조기업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가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은 100억원 이상의 홍보 효과”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자 대통령은 “여러분이 돈 많이 버시는게 저를 도와주시는 겁니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렇게 만찬 테이블을 돌며 손을 잡고 같이 사진 찍어주시며 소통하시는 대통령은 처음“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온 기업인들은 행사 마지막까지 기념촬영을 이어가면서 “대통령 파이팅! 중소기업 파이팅!”, “함께하자 중소기업!” 등을 외치며 호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에서 생산 제조되는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사랑해가 생수로 공급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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