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입력 2022-05-27 15:56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현옥 클리오 사장, 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1969년부터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정지선 회장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인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현대 서울의 개발 콘셉트 수립부터 공간 구성까지 직접 챙겼는데,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개점 1년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하며 백화점 업계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을 핵심 축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종합생활문화그룹으로 도약하는데도 기여했다.
양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와 선순환하며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현대백화점그룹사회복지재단’을 세워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복지 향상과 함께 각 계열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유통업계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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