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진 브랜드 `NOS7`이 신세계백화점 편집매장에 입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편집매장 `케이스스터디`는 NOS7과 입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NOS7는 지난 24일 손흥민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 입은 티셔츠에 새겨진 로고로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이 특허청에 이와 관련한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NOS7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내달 17일을 공식 브랜드 출범일로 표기하고 있고, 인스타그램에는 `NOS`의 의미를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고 풀이해놨다.
손흥민은 앞서 2016년 SSG닷컴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스냅백 모자 `7STOHM`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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