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슬러, 한국 아티스트 최초 그래미 ‘ReImagined at Home’ 참여

입력 2022-06-02 18:20  




싱어송라이터 챈슬러가 그래미의 선택을 받았다.

챈슬러는 최근 미국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Grammy ReImagined at Home’ 시리즈에 보컬리스트로 선정됐다. 한국 아티스트가 시리즈에 참여한 것은 챈슬러가 처음이다.

‘Grammy ReImagined at Home’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그래미어워즈 수상 혹은 후보곡에 대한 무대를 재해석하고 기념하는 시리즈. 챈슬러는 ‘I will Always Love You’를 독보적인 음색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 곡은 1983년 돌리 파튼이 발표한 곡으로, 1992년 휘트니 휴스턴이 불러 세기의 명곡으로 남아있다. 그래미는 “챈슬러가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명곡을 재해석했다. 챈슬러만의 스타일이 빛난 무대”라고 평가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챈슬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특히 R&B 아티스트 중에서는 독보적인 톤으로 사랑 받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 지난해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서 새출발을 알리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규앨범 ‘Chancellor’를 발매해 존재감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소속사 식구 강다니엘의 정규앨범 ‘더 스토리’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챈슬러의 ‘I will Always Love You’ 라이브는 그래미닷컴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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