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소식에 급락...에어부산, 하루만에 반등 시도

지수희 기자

입력 2022-06-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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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유상증자 소식에 13%넘는 낙폭을 기록한 에어부산이 힘겨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과 같은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과 동시에 1%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전환해 -0.26%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31일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43,500,000주(2,001.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결손의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66.67%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기준일은 다음달 2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10일이다. 감자가 완료되면 발행주식수가 193,920,000주에서 64,640,000주로, 자본금은 1,939.20억원에서 646.40억 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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