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소주시장 점유율 상승 영향"
하이트진로 회사채 신용등급이 A+로 한 계단 상승했다.
2일 한국신용평가 정기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신용등급은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따라 이익창출력이 강화됐고, 향상된 영업현금창출력과 주류 시장 내 우수한 지위를 갖춘 점을 들어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하이트진로는 신용등급 향상에 대해 `참이슬`과 `진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소주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다졌고, 맥주 `테라` 판매 호조로 맥주와 소주시장 점유율이 함께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 1분기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업소용 시장수요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증가로 등급이 상향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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