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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주 5월 CPI 앞두고 '변동성 증가'…유가 급등·비트코인 반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06-06 06:42   수정 2022-06-06 12:28


[글로벌시장 지표 / 6월 6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6~10일) 뉴욕증시는 오는 10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발표되는 5월 CPI는 전년보다 8.2% 상승해 4월보다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달 대비 상승률은 0.7%로 4월의 0.3% 상승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수치가 이같이 나온다면 인플레 고점 논란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시장의 반등을 이끌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예상보다 낮아진다면 지난주 뒷걸음질 쳤던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CPI가 고점에 이르렀다는 예상에 찬물을 끼얹는다면 연준이 좀 더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이 커져 증시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

지난 한 주간 3대 지수는 0.9%~1.2%가량 하락하며 수주 만에 반등했던 직전 주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가운데, 5월 CPI가 발표되기 이전에는 글로벌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CNBC는 "금요일(10일)에 CPI가 발표되기 때문에 이를 앞두고 시장이 크게 주목할 만한 것들이 없다고 트레이더들이 말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경기에 충격이 다가올 것이란 관측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임원들에게 "경제 상황에 대한 느낌이 아주 좋지 않다"며 이메일을 통해 말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식품회사 캠벨 수프와 잭 다니엘 제조사인 브라운-포먼,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

[금주 주요 일정]
△ 6일
5월 고용추세지수
△ 7일
4월 무역수지, 4월 소비자신용
재닛 옐런 재무장관 상원 증언
△ 8일
4월 도매재고
캠벨 수프 실적
△ 9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 10일
5월 실질소득, 5월 CPI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지난 3일(미 동부시간) 하락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58포인트(1.05%) 하락한 3만289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28포인트(1.63%) 떨어진 4108.5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4.16포인트(2.47%) 밀린 1만2012.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5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지표 발표 이후 국채금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인 애플은 3% 이상 하락했고, 엔비디아, 메타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고, 아마존과 알파벳은 2% 이상 떨어졌다. S&P500 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만이 1% 이상 오르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기술, 통신 관련주는 2% 이상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3% 내린 6,485.3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7% 내린 14,460.0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30% 하락한 3,783.66으로 장을 종료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지난 3일 상승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상승한 3195.46p, 선전성분지수는 0.67% 오른 11628.31p, 창업판지수는 1.21% 뛴 2458.26p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반도체 섹터가 상한가 흐름을 이어갔고 자동차, 희토영구자석, 자동차 부품 섹터도 크게 상승했다. 외국인 자금은 전일보다 크게 증가하며 31.83억 위안 순유입되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지난 3일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64p(0.05%) 하락한 1287.98p로 장을 마쳤고 122개 종목이 상승, 229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1.91p(0.14%) 소폭 상승한 1327.40p로 마감했고 10개 종목이 상승,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30p(0.42%) 하락한 310.48p를 기록했고 72개 종목 상승, 131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15p(0.16%) 내린 94.17p를 기록했는데 155개 종목 상승 그리고 20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2조9100억동(미화 5억5670만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22% 감소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7개 종목이 상승,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은행업 -0.80%, 증권업 -0.69%, 보험업 -0.86%, 건설·부동산업 -0.41%, 정보통신(ICT)업 2.07%, 도매업 -0.42%, 소매업 2.36%, 기계류 -0.08%, 물류업 -0.28%, 보건·의료업 0.04%, F&B업 -0.19%, 채굴·석유업 0.18%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83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1.80달러(1.5%) 상승한 배럴당 119.41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80달러(1.5%) 오른 배럴당 118.67달러로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1.1%(21.30달러) 내린 온스당 1850.2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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