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동남아 4개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한시 면제 조치를 발표한 데 힘입어 국내 증시 상장된 태양광주가 강세 출발했다.
다만 금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상승폭을 다소 줄이는 모양새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OCI가 전거래일대비 0.76% 상승한 13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솔루션이 0.50%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신성이엔지만이 5%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각 6일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제품의 자국내 생산을 가속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 사용을 승인했다.
동시에 바이든 대통령은 태국 등 동남아 4국에 대한 태양광 패널 관세를 2년간 면제키로 한 행정 조치를 함께 발표했다.
미국 내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2년간 관세를 면제하는 동시에 DPA를 발동해 이 기간에 자국 내 생산 능력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동남아 4개국은 미국이 사용하는 태양광 패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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