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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4,043억 원으로 전분기 6,212억 원 대비 34.9% 감소했다.
수수료수익(-3,979억 원, -28.8%) 및 증권투자손익(-1,234억 원, -66.1%)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3,747억 원으로 전분기(3,393억 원) 대비 354억 원(10.4%) 증가하고, 전년동기(5,893억 원) 대비로는 2,146억 원(-36.4%)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361개사 중 245사가 흑자(4,489억 원), 116개사는 적자(-743억 원)를 기록했으며, 적자회사 비율(32.1%)은 지난해(11.2%) 대비 20.9%p 상승했다.
ROE는 13.0%로 전분기(12.0%) 대비 1.0%p 상승하고 전년동기(24.7%) 대비로는 11.7%p 하락했다.
한편, 1분기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365조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364.6조 원으로 지난해 말(1,322.2조 원) 대비 42.4조 원(+3.2%) 늘었다.
펀드수탁고는 819.5조 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45.0조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33.8조 원(+4.3%), 8.5조 원(+1.6%) 증가했다. 공모펀드(299.6조 원)는 지난해 말(285.1조 원) 대비 14.5조 원 증가했고, MMF(+11.9조 원)·파생형(+1.0조 원) 위주로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인상 및 국제 정세 등에 따른 시장 불안정에 대비해 운용사별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펀드 자금유출입 동향 및 잠재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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