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재윤이 멀티 엔터테이너로 2022년을 거침없이 질주 중이다.
재윤은 뮤지컬 ‘서편제’의 동호 역으로 캐스팅되며 올 한해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그룹 SF9의 보컬이자 연극,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재윤은 연초부터 다양한 작품에서 호평을 받아왔고, `서편제` 캐스팅도 확정 지으며 맹활약을 이어간다.
뮤지컬 ‘서편제’는 언론과 평단의 찬사 속에 시대를 넘어선 울림과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두 오누이가 나의 소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올해 공연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재윤이 연기할 동호 역은 아버지 유봉의 우리 소리에 대한 강압적 집착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재윤은 뮤지컬 ‘창업’ ‘또!오해영’, 연극 ‘환상동화’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재윤의 연기 내공이 한국적인 정서와 만나 또 한 번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재윤은 최근 뮤지컬 ‘또!오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연계의 유망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풍부해진 성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미로운 음색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재윤이 ‘서편제’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음악, 연극, 뮤지컬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재윤은 최근 종영한 KBS1 ‘스카우트 3.0’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MC로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재능과 끼를 펼치고 있는 재윤이 출연하는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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