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후유증 원인·증상 조사한다

입력 2022-06-10 09:11  





정부가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 증상에 대해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대규모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동안 많은 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하고 계시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는 미흡했다"며 "조사를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외래 진료체계는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

그간 외래 진료체계는 검사와 비대면 진료를 하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대면 진료를 하는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제각각 운영됐다.

한 총리는 "다양한 코로나19 외래 진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하고 센터별로 가능한 진료 유형을 구분해 안내하겠다"며 "이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5천개 이상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방역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의 분석과 견해가 존중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회에서 감염병 위기 상황을 평가해 정책을 제안하면, 정부는 적극적으로 방역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