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합병 이래 12년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 관련 내용을 알렸다.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인 만 10년 이상 근속자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연봉 3년 치의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회사는 심사를 거쳐 희망퇴직 대상 인력을 선정한 후 퇴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희망퇴직은 2010년 (LG텔레콤과 데이콤, 파워콤 3사) 합병 이후 처음"이라며 "직원들의 희망퇴직 요청과 문의가 있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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