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아프리카TV BJ로 복귀한다.
아프리카TV는 T1 리그오브레전드 LCK 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T1은 리그오브레전드, 도타2, 스매시, 발로란트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커를 비롯해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에스퍼 등 T1 소속 선수들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아프리카 TV를 통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페이커는 지난 2013년, 아마추어 시절 `고전파`라는 닉네임으로 아프리카TV 방송을 잠시 진행했다. 그는 "방송 화질이 좋아지면 다시 방송을 시작하겠다"는 글을 남긴채 개인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아프리카TV에서 T1 LCK팀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플레이를 감상하는 재미뿐 아니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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