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긴축 우려에 시총 상위주가 일제히 파란불을 켠 가운데 현대차가 한 달 만에 18만 원이 붕괴됐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5,500(2.98%)내린 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장중 18만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0일 17만6,000원까지 저점을 찍은 이후 한 달 만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오는 14~15일(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강한 통화긴축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빅스텝에 이어 `자이언트스텝`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때문에 국내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지난 10일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8.6% 올라 1981년 이후 4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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