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긴축 우려로 인한 하락장에도 S-Oil(에쓰오일)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2% 오른 12만 2,500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로 지난 2월 이후 월간 기준 넉 달 연속 상승하며 12만 원선을 돌파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148% 증가한 1조 4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3월 평균 유가는 배럴당 110달러, 6월 현재까지 평균유가는 114달러로 재고관련 이익 발생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으나, 이를 제외한 보수적 관점에서 추정치를 산정해도 컨센서스를 77%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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