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 주식으로 실시간 전달"…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선물하기' 출시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6-13 09:51   수정 2022-06-13 10:32

'송금·주문 결합' 서비스…증권사 최초

친구 생일날 뻔한 선물이 지겹다면 `주식`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 친구에게 1천 원부터 부담 없이 해외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송금`과 `주문`을 결합해,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 주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금액 단위로 카카오톡 친구에게 주식 선물을 보낸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되어 자동으로 주식 주문이 이뤄진다.

주식을 먼저 구매하고 3영업일이 지나 주식이 입고된 후에 지인에게 이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카카오페이증권은 송금을 기반으로 주식 선물하기를 새롭게 구현해 주식을 선물 받기까지 며칠이 소요되는 불편함과 주 단위로 주문해야 하는 부담을 해결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앱에 접속해 `내 주식` 탭 우측 하단에 있는 선물 아이콘을 누르고 원하는 종목을 골라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받을 사람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축하나 응원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담긴 카드에 메시지를 담아 함께 전할 수 있다.

이후 선물 받은 사람이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선물 받기`를 누르면, 선물 받은 금액만큼 자동으로 해당 종목 주문이 신청된다. 종목은 선물 받는 사람이 변경할 수도 있다.

만 19세 이상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라면 누구나 ‘주식 선물하기` 이용이 가능하다.

선물은 1회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2백만 원까지 보낼 수 있으며, 현재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125개 종목 중 애플, 테슬라, 알파벳 Class A(구글) 등 미국 우량 주식 48개 종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식 선물하기 종목은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선물한 주식은 발송 7일 후 낮 12시까지 유효하며, 선물을 받지 않아 기간이 만료되면 보낸 사용자에게 금액이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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