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신작 쏟아진다…디아블로4·오버워치2 출시 일정 공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와 오버워치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의 출시 일정을 각각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오는 2023년 중으로 디아블로4를 출시할 계획이며, 오버워치2는 오는 10월 4일 얼리억세스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두 게임 모두 PC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콘솔과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 가능하며 진척도도 공유할 수 있다.

먼저 디아블로4 출시 일정 공개에 맞춰 블리자드는 야만용사, 원소술사, 도적, 드루이드에 이어 신규 직업 `강령술사`를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플레이할 수 있다`며 오픈필드 출시를 암시했으며, 디아블로 시리즈 처음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보루를 정복해 전초기지를 만드는 등의 콘텐츠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이 넓고 광활한 세계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25년 역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이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디아블로 플레이어들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모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며 무료 플레이 모델과 신규 영웅 등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소전`에 이어 오버워치2의 두 번째 신규 영웅 `정커퀸`과 토론토와 맨해튼 등 신규 맵을 공개했으며 `푸쉬` 게임 모드 등 새로운 전장도 발표했다.

오버워치2의 라이브 서비스 모델과 시즌별 콘텐츠 계획 등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2시에 오버워치 2 공개 이벤트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바라 사장은 "오버워치2를 앞으로 오랫동안 신선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질적이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