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ETF 시황...PGJ·FNI 강세

입력 2022-06-15 08:22   수정 2022-06-15 08:22

    ETF 시황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화요일 장 특징 ETF듣 알아보시죠.
    이날은 중국 관련 ETF와 신흥국 중 중국과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천연가스와 우라늄 관련 펀드는 하락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상승 ETF]
    먼저 최근 상하이 소식 살펴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대형 의류 시장 상인들이 봉쇄 피해가 감당이 안 된다며 들고 나섰습니다. 오랫동안 도시 전체가 봉쇄됐던 탓에 봄철 성수기를 놓치는 등 피해가 커 임대료 면제와 같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어제 장에서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1.02%가량 올랐습니다.
    관련하여 이날 중국 관련 ETF가 6% 상승 마감했습니다. 인베스코에서 운영하는 PGJ 펀드인데요. 상위 종목에 들어있는 바이두가 이날 6% 올랐고 징둥닷컴과 알리바도 6% 대 상승 마감했으며, 니오는 무려 16%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또 신흥국 펀드 중 중국과 인도에 크게 투자하는 펀드도 올랐습니다. 친디아 펀드, 즉, FNI 펀드는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 60%, 인도에 40%가량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는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날은 4% 상승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18%가량 내려있습니다.
    50 개 종목이 모두 ADR로만 구성되어있는데요, 상위 다섯 종목 오늘 장 움직임 확인해보시죠. ICICI 뱅크가 8.55%로 가장 많이 담겼습니다. 인도 2위 상업 은행입니다. HDFC 또한 인도 은행입니다. 두 종목은 각각 1%, 약보합 정도로 올라 마감했습니다. 한편 인포시스는 인도 2위 규모의 IT 서비스 업체이자 인도 벤처기업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이어서 중국 기업들인 징둥닷컴과 알리바바도 편입돼있습니다. 조금 전에 보셨듯 이날 상승률은 높았습니다.

    [하락 ETF]
    화요일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17%까지도 폭락했습니다. 지난 텍사스 수출 터미널에서 화재로 인해 복구에 몇 개월은 소요 될 것이라는 발표에 따른 것입니다. 해당 회사는 90일 이내에 부분 재가동이 가능하고 완전 복귀는 올해 말에나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 7월물 가격은 7달러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화재 사건으로 유럽 수출길이 막히면서 미국 내 재고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천연가스 등 에너지 선물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UNG 펀드는 이날 15%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최근엔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이 화석연료에서 원자력발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전 발전 연료인 우라늄은 비교적 다양한 나라에 매장돼 있어 러시아 채광 비중은 5%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만 우라늄 농축 능력을 갖춘 나라는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가 이에 대한 수출을 중단할 경우 미국 원전 가동은 올해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날 우라늄 가격은 소폭 하락했는데요 관련해서 우라늄 관련한 노스쇼어의 펀드 URNM은 5% 내려서 마감했습니다. 이 펀드는 원전 관련한 중·소형주 기업들에 고르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날 장에서 해당 기업들 주가는 모두 내렸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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