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역삼동 스퀘어강남에서 섹타나인과 양사 기술 협력 및 상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섹타나인은 지난해 출범한 SPC그룹의 IT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고, 해피포인트를 비롯한 해피오더·해피콘·해피크루 등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간편결제 솔루션 해피페이를 통해 핀테크 사업도 강화 중이며,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ERP 등 스마트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추천, 자동 큐레이션, 공장 자동화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F&B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섹타나인은 양사가 공동 개발 및 고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사의 AI, 클라우드, 물류 생태계 플랫폼인 ‘카카오 i 라스(Kakao i LaaS)’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 기술과 노하우를 섹타나인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에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섹타나인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IP 콘텐츠와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 PaaS(서비스형 플랫폼)를 결합해 향후 NFT 및 메타버스 비즈니스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F&B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스마트한 IT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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