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참치를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식물성 캔참치 제품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콩단백으로 만든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두단백을 가공해 참치 살코기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통조림 제품이다.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하기 위해 제품 변형을 막는 유지도 카놀라유로 대체했다.
오뚜기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참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언튜나 바질 참치는 오뚜기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와 오뚜기, 오뚜기SF 등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오는 21일 제품이 공개되며 7월 16일까지 펀딩이 진행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체 식품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대체 식품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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