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천재’ 정동원이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가수 정동원은 지난 5월부터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부산, 광주, 서울, 대구에서 펼쳤다. 지난 18, 19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진행된 대구 콘서트에서도 풍성한 무대와 화려한 스케일로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으며 흥겨운 분위기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동원은 첫 전국투어를 통해 약 2만 5000여 명의 관객들을 직접 만나 다채로운 매력과 전세대를 울리는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팬들과의 소통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정동원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동원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타이틀곡 ‘물망초’를 시작으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리워진 길’, ‘먼 훗날’, ‘아지랑이꽃’, ‘들꽃’을 비롯해 ‘우수’, ‘누가 울어’, ‘엄마’, ‘나타나’ 등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정동원은 대구 공연에서 스페셜 무대로 싸이의 ‘챔피언’을 부르며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날 공연 말미 정동원은 깜짝 영상을 통해 “첫 단독 전국투어를 통해 배운 것들도 많았고, 팬 여러분의 사랑을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진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투어의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해 세 차례의 단독 콘서트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정동원 브랜드 콘서트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1st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콘서트’는 1분만에 3,000석을 매진시켰으며, ‘성탄총동원’ 콘서트에서는 5분 만에 2500석을 매진시켰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연소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른 ‘음학회’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5000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
세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포함해 이번 전국 투어까지 15회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정동원은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분석 결과 9위를 달성하며 소지섭, 차승원 등 인기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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