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온라인에서는 반품이나 흠집 등으로 가격을 낮춘 제품이 잘 팔렸다.
티몬은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이나 미세 흠집, 판매기한 임박 등으로 제 가격에 판매하지 못하는 상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알뜰쇼핑` 기획관의 지난달 매출이 전달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군별로는 밥상 물가와 밀접한 식품 매출이 307% 늘었으며 뷰티(412%)와 리빙(990%)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심플리쿡과 손잡고 990원에 선보인 밀키트는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기업 납품 취소로 할인 판매한 노트북의 경우 10분 만에 7천만원어치가 팔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티몬은 높아진 물가 부담에 품목을 가리지 않고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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