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수 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로, 주당 매수 가격은 1만3,757원이다.
매수 청약 기간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다음달 15일 오후 3시 30분까지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주식 매도에 따른 대금 지급은 내달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 주주의 주식 공개 매수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의 최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 기업공개(IPO)를 통한 이익 실현 기대감을 갖고 있던 소액주주들에게 자산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식 매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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