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이해 돕는 웨비나 개최

박승원 기자

입력 2022-06-21 09:49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의 론칭을 기념해 정신건강의학과 개원가 대상 웨비나를 오는 23일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정신과 개원의들의 전자약 사용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개원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들을 수 있도록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와이브레인 웹사이트 내 공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우울증에서의 전자약 tDCS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이다. 마인드스팀의 임상에 참여했던 노대영 한림의대 정신과 교수가 tDCS의 작용원리 소개 및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 논문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이번 발표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의 처방 후 병원 방문없이 재택에서의 효과적인 사용과 환자의 만족도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의료진이 마인드스팀의 병원 전용 스테이션에 전류의 강도, 자극시간 및 빈도 등의 처방정보를 입력 후, 환자가 처방내역이 저장된 휴대용 모듈과 헤어밴드를 이용해 재택에서 사용할 시 안전한 사용법과 피부 자극반응에 대한 대응 매뉴얼 등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노대영 한림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기존 우울증 치료제에 대한 거부감이나 약물 부작용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약을 병용치료 요법으로 활용할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인드스팀은 보관, 이동, 사용 등에 최적화된 소형장비로 재택사용의 강점이 환자들의 적극적인 우울증 치료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은 마인드스팀은 올해 6월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으로 선정돼 비급여 원내 처방이 가능해졌다. 특히 2020년 진행된 국내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으로 적용할 시 우울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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