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친환경 자동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 전문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수·강사 확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대림대학교 자동차관에서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인스트럭터 교육 및 생태계 조성 간담회`를 열었다.
우선 교육수요가 가장 높고, 시급성이 요구되는 정비 등 현장기술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 대상은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의 주관 및 참여기관 과제책임자, 참여교수, 연구원이다.
교육은 전기차에 대한 고전압 안전 교육과 기초 정비교육, 전기차 분해ㆍ조립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산업부는 앞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교육대상 차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신산업 분야에서 시장선점을 위한 전략 기술을 육성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업이 희망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전문 교육자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6개 대학, 25명을 시작으로, ‘23년 중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참여기관 전체인 18개 대학, 120명에 대해 미래차 특화교육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나아가 ‘30년까지 자동차 관련 학과 교수 및 강사 등 600명 이상의 미래차 전문 교육자를 배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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