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열풍'...부·울·경 메가시티 '주목'

입력 2022-06-27 21:30   수정 2022-06-27 21:30

    서부산권 에코델타시티 '주목'
    <앵커>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산권이 신도시 열풍을 타고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메가시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간 건설사들도 대규모 공공택지 분양에 나서면서 젊은 실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송민화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사현장입니다.

    서부산권 일대에 1,177만 제곱미터, 여의도 면적의 17배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 부지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내년까지 사업 지구 개발을 마치고 3만여 세대, 7만 6천여 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는 수변과 녹지 공간을 강조한 친자연 이미지와 가덕도 신공항 개발 호재를 앞세워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공공택지에 들어설 신규 단지들은 고분양가심사제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아 젊은 실수요 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정현 / 부산시 진구 : 신도시로서 새로운 세대들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는 장점이 있을 것 같고요. 다른 지역보다 분양가가 저렴해서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습니다.]

    공공 분양 아파트에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다양한 상품 구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데다, 950여 세대가 각자 설계가 가능한 맞춤형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을 적용했습니다.

    [김혜신 /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분양관계자 : 평균 분양가 1,382만 원 수준이면 최근 분양한 아파트의 70% 수준인데 이러한 가격 경쟁력과 에코델타시티의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부산지역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 에코델타시티 내 첫 공공분양 단지인 강서자이 에코델타의 경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14 대 1을 기록한 바 있어, 다음 달 4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서부산권이 부산, 울산, 경남권을 대표하는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송민화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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