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원숭이두창(Monkeypox)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분자진단키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연구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로 분자진단키트를 완성하고 원숭이두창 확산의 진원지로 예측되는 유럽 시장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원숭이두창 총감염자의 85% 이상이 유럽 25개국에 걸쳐 보고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이력을 바탕으로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해 원숭이두창의 글로벌 확산을 저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최근 분자진단용 시약인 ‘Humasis COVID-19 RT-qPCR Kit’ 등 2개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 허가까지 받는 등 분자진단 분야 개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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