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대학(UT)이 넷플릭스 최대 히트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을 분석한다.
28일 `U of T News`와 토론토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대학 도서·미디어연구학과(Book and Media Studies·BMS) 파울로 그라나타 부교수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오징어 게임과 미디어`라는 제목의 강좌를 이번 겨울 학기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그라나타 부교수는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2`를 발표함에 따라 겨울학기에 BMS411 고급 과정을 오픈한다"며 "아이디어나 제안 등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과정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과 본질은 무엇인지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를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렌즈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로,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53일간 1위를 유지하며 역대 최장 흥행기록을 세웠다.
(사진=넷플릭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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