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도, 선처도 없다"…BTS 소속사, 악플러 대거 고소

입력 2022-06-29 18:19   수정 2022-06-29 18:36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한 명의 게시자가 수십 개의 아이피(IP)를 사용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모욕 글을 올렸다"며 "반복적으로 모욕을 일삼은 내용을 포함해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수사가 진행 중인 피고소인이 엄한 처벌을 피하고자 합의를 시도하고 협의를 요청한 바 있으나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혐의자들에게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팬들에게 요청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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