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작 기대감 상승"
엔씨소프트가 목표가 하향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2만7,500원(-7.08%) 내린 3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6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연말 공개될 TL과 2023년 신작 기대감은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가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면서 2022년 분기별 실적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콘솔 시장을 겨냥한 `TL(Throne and Liberty)`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련 기대감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이후 공개될 프로젝트 E/R/M과 관련된 정보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거라고 설명했다.
다만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6,499억 원(+20.7% 전년비, -17.8%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1,464억 원(+29.9%, -40.0%)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602억 원 및 시장 전망치 1,651억 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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