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가 고도의 열 제어 기술을 탑재한 무선 스트레이트너 `에스티(Aesty)`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열을 빠르게 높이는 `듀얼 히터(Dual Heater)`가 장착됐다. 듀얼 히터는 헤어 스트레이트너 열판 하나당 히터를 두 개씩 장착한 기술로, 14초 만에 140도에 도달하는 빠른 가열 속도를 구현해 내는 핵심 기술이다.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을 줄여주는 망고슬래브만의 정교한 온도 시스템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140도, 160도, 185도, 210도, 4단계 온도 중에서 모발 상태에 맞는 온도를 선택할 수 있고, 사용 중에는 1초에 150회 자동 온도 측정되는 시스템을 통해 모발에 균일한 열을 전달받는다.
가장 높은 온도인 210도로 사용하면 최대 40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행모드 플러그를 분리하면 항공기 내 수하물로 반입하거나 장거리로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고, 범용 전압이 반영되어 있어 전 세계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충전 크래들(Cradle)을 이용해 스타일링 도중 에스티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충전하거나 거치할 수 있다.
정용수 망고슬래브 대표는 "지난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모발 손상 최소화 방법을 찾기 위한 여러 차례 테스트 작업을 진행한 결과 합리적이며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고열 디바이스로 엄격한 안전 기준을 높은 수준으로 맞췄다"며 "이번 국내 출시 후 차기 헤어 디바이스 등 미세 발열 기술 제품을 계속해서 연구 개발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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