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추락…VNL 예선 최하위 불명예

입력 2022-07-03 23:04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범 이래 최초로 `전패·무승점` 예선 라운드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세계랭킹 19위 한국은 3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VNL 3주 차 예선 라운드 12차전에서 중국(3위)에 세트 스코어 1-3(13-25 25-19 19-25 24-26)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2018년 출범한 VNL에서 역대 처음으로 승리는 물론 승점을 1점도 못 얻고 예선 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친 팀이라는 수모를 피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경쟁국인 중국, 일본(7위)은 물론 태국(13위)에 힘 한 번 못 써보고 무릎 꿇었다. 12경기에서 따낸 세트는 고작 3개에 불과했다.


김연경 등 `맏언니`들이 지난해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가운데 세대교체로 이번 대회에 임한 한국은 세계와의 현격한 기량 차만 재확인했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룬 스테파노 라바리니 현 폴란드 여자대표팀 감독 후임으로 한국의 지휘봉을 잡은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은 몸담은 터키 프로팀 일정 탓에 뒤늦게 한국 대표팀에 합류,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보지 못하고 VNL에 나섰다가 굴욕을 맛봤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