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회사인 케이옥션이 무상증자 권리락으로 인해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옥션은 전 거래일보다 29.81% 오른 1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무상증자로 인해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권리락이 발행한 날 이후 새로운 주주는 무상증자를 받을 권리가 없다. 이를 감안해 늘어난 주식 수 등을 감안 주식의 기준가격이 강제로 하향조정되는데 이때 주가가 상대적으로 싸보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케이옥션은 권리락 발생 이전 가격은 주당 2만 4,950원이었으나, 이날 권리락에 따른 시초가는 8,230원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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