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서 선방한 '헤지펀드 제왕'…"수익률 32%"

입력 2022-07-06 16:50  


올해 상반기 세계 금융시장이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서도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레이 달리오의 헤지펀드가 3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리오가 설립한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대표 펀드인 `퓨어 알파 Ⅱ` 펀드는 상반기에 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식통은 브리지워터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해당 펀드가 지난달에 4.8%의 수익을 내 1991년 펀드 개설 이후 연평균 누적 수익률을 11.4%로 끌어올린 사실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브리지워터는 상반기에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덕을 봤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특히 금리와 주식, 원자재, 국채·회사채, 선진국 통화 등에 베팅해 이익을 내는 등 거래한 시장의 65%에서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워터의 퓨어 알파 펀드는 2020년 12.6%의 손실을 내는 등 다른 거시경제 투자전략 헤지펀드와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다 2021년에야 약 8%의 수익을 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