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대표 정의승)의 친환경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가 아파트 인테리어ㆍ리모델링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대표 김준영, 윤소연)와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초 론칭한 올고다는 `옳고, 곧고, 다른`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아파트멘터리의 선택을 받게 됐다.
아파트멘터리는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프라이스태그시스템(표준화 견적을 제시하는 가격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이며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양 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과 디자인의 마루 신제품 개발을 위해 R&D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방대한 리모델링 고객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아파트멘터리의 시장 분석력에 목재 분야에 특화한 올고다의 기술력을 결합해 차별화된 마루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멘터리의 자재 브랜드인 `파츠`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유니드 김남훈 팀장은 "고급 아파트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아파트멘터리와 협업함으로써 올고다의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요구와 눈높이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아파트멘터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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